이연희가 장원영에 통쾌하게 복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백화점 측의 요청으로 백화점 모델을 위한 미팅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지영은 미팅을 위해 과거 자신이 일했던 드림백화점과 엘리베이터를 다시 방문하게 됐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과거 힘들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다.
지영은 엘리베이터에 올라 밥도 못 먹고 온종일 서서 일하며 몰래 숨겨두었던 삶은 달걀을 한입에 넣고 먹는 모습, 또 박부장(장원영 분)에게 모욕과 모멸감을 당하면서도 어쩔 수 없었던 날들 등 지난 일들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영은 그 때의 설움을 갚듯 드림백화점 전무와 만나는 자리에서 담당자 박부장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고 박부장은 이후 둘만 있는 자리에서 지영에게 협박과 폭언을 퍼부었다.
이에 지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기세등등하게 뇌물 갈취 사실을 회사에 그대로 이야기 하겠다고 협박하며 박부장에게 맞서며 통쾌하게 복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