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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국 유일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날개 달아:내년부터 30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9 13:56

수정 2014.10.29 02:44

【 대구=김장욱기자】영진전문대(이하 영진)가 2015년 공군이 첫 도입하는 '공군 부사관학군단(RTNC)' 설치대학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 공군에서 활약할 우수 학군단 운영에 나선다.

19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가 부사관학군단 설치 전문대학으로 전국에서 6개 대학을 선정·발표했는데, 영진은 공군이 첫 도입하는 부사관학군단 후보생을 선발 및 운영하는 대학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진은 공군 부사관학군단으로 2015학년도에 12개 계열학과 1학년생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 3학기동안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군단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공군부사관으로 전원임관이 보장되며, 군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4년간의 의무복무와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 복무 기간이 확대된다.


영진은 학군단후보생을 1차 필기고사와 대학성적, 2차 체력검정과 면접 평가 및 최종 3차 평가를 통해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체력과 우수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영진은 공군의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기여하고, 사명감이 투출한 최정예 공군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사이버사격장', '마일즈장비' 등 최첨단 교육훈련 실습장 구축, 영관급의 교관을 초빙하는 등 예비부사관에 걸 맞는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공군과 학군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전자통신부사관과 의무부사관, 전투부사관 양성 협약체결에 이어 전국 최초로 공군 부사관학군단 설치대학에 선정, 대한민국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부사관 양성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군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전문교육을 통해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임무수행에 있어도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부사관 인재를 배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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