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의도 봄꽃 축제, 13일까지 일부 도로 통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2 18:08

수정 2014.10.29 00:11

서울지방경찰청은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3일부터 13일까지 국회의사당 뒷길 등 인근 도로를 구간별로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의 국회의사당 뒷길 1.7㎞와 엘림주차장 입구에서 여의하류IC 입구까지의 1.5㎞다.

여의하류IC 국회 남문 진입부에서 여의2교 북단에 이르는 340m 구간의 경우 평일 낮 12시∼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말은 24시간 부분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80여명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4∼5일과 11∼12일 여의도를 경유하는 24개 노선의 시내버스 막차를 여의도 정류소 기준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다음 날 오전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여의서로 부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차고지 방향 막차도 다음 날 오전 1시20분까지 다니도록 했다. 차량 진입이 통제되는 여의서로를 경유하는 260번 노선의 경우 3일 오전 10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우회한다.


지하철9호선은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6일 임시 급행열차를 136회 증편하고 5호선은 5∼6일과 12∼13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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