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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아시아경기대회 직후 송도 달빛축제공원, 서구 정서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주요 공연장 및 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달부터 대회가 끝나는 10월까지 축제 48개, 공연 142개, 전시 및 체험행사 81개, 기타 행사 51개 등 총 322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행사 개최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비 4억5000만원, 시비71억원, 군·구비 61억원, 자부담 146억원 등 총 283억원이다.
이와 별도로 아시아경기대회(AG)와 장애인경기대회(APG)개막식 및 폐막식은 291억원(AG 231억원, APG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비롯해 부평구 풍물대축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 남구 미디어 축제, 강화군 개천대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 한류관광 콘서트, 음악 불꽃 축제 등이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은 제23회 전국무용제, AG·APG선수촌 문화공연, 제8회 전국탈춤공연 등이 열리고, 전시 및 체험행사는 인천-산둥 국제미술교류전, 전국 제물포 사진대전, 지역도예가 초대 특별전 등이 선보인다.
이 밖에 인천도호부대제, 남동문화예술제, 서곶예술제, 인천알리기 대행진 등 인천의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이 담겨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아시아경기대회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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