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양해채 회장은 "MAS 시장에서 최저가평가 폐지는 특히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이루어진 가구업계의 숙원사업으로서 가구업계를 대표하는 연합회에서 조달청 등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건의하는 등 노력한 결과, 이제야 숙원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며 그동안 어려웠던 과정을 회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 최저가평가를 폐지함에 따라 그동안 중견,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제 살 깎아먹기' 식으로 가격을 인하해 어려움을 겪던 중소 가구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 회장은 "이번 MAS 2단계경쟁 개선에 따라 가구업계도 가격보다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중소 가구업체가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