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치매진단 키트를 제공하고 동국대의료원 연구소는 혈액샘플을 제공해 임상적 유효성 시험과 이와 관련한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린바이오의 치매진단 키트는 '은나노 DNA 센서를 이용하여 마이크로RNA를 분석하는 기술'로서 올해 5월에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서린바이오는 이를 토대로 마이크로RNA를 바이오마커로 활용하여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진단 키트 제품화 및 분자진단시장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치매 원인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더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서린바이오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키트가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