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기업 태전그룹의 계열사인 티제이팜은 지난 23일 2014년 약학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TLC 10기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약학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인 TLC는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약업계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현직 약사와 직접 만남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태전그룹의 대표적인 인턴쉽 프로그램이다.
이번 TLC 10기 행사에서는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06명의 약대생들이 7월2일부터 3일까지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2주간 전국 약국을 방문해 빙하수 이즈브레 등 오더스테이션 시스템과 제품을 소개하는 현장 실무를 통해 현업에서 활동중인 약업계 선배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후 TLC 10기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활동 종료를 알렸다.
태전약품 오영석 대표이사는 "TLC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한 경험이 약사로서 사회 일원이 되었을 때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TLC 10기 최종보고회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인 태전그룹상에 음주영(삼육대 약대)씨가, 태전약품상에 이정화(고려대 약대)씨와 박지영(충북대 약대)씨가, 티제이팜상에 조슬기(덕성여대 약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했던 조에게 수여되는 TLC상은 치열한 경쟁 끝에 10조가 선정됐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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