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가구 및 목공기계전시회는 1981년 개최된 '전국우수 가구전시회'와 1982년 개최된 '국제목공기계전시회'가 1984년 통합해 현재까지 30년 동안 개최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다.
올해 200여개 업체 700여개 부스의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적이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전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엔틱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의 상륙으로 국내 DIY(Do It Yourself, 자체제작)가구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추어 소비자를 위한 관련 목공구와 가구제조업체들을 위한 최신 목공기계들을 볼 수 있어 DIY 가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해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실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참여하고 찾아오는 전시회로 만들어 국내가구산업의 발전에 최선의 경주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가구 및 목공기계전시회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무료관람을 원하시는 관람객은 20일 오후6시까지 홈페이지(www.kofurn.or.kr) 에서 온라인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침대, 소파, 벽걸이TV,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 7000만원 상당의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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