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마리암 미르자카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다. 그는 117년 대회 역사상 첫 여성 수상자로 기록되게 됐다.
공교롭게, 미르자카니 교수의 수상으로 대회 주최국 국가원수(박근혜 대통령)와 주최기관인 국제수학연맹 회장(잉그리드 도브시 미국 듀크대 석좌교수), 수상자가 모두 여성인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투르 아빌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장을 비롯해 마틴 헤어러 영국 워릭대 교수, 만줄 바르가바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등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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