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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경기 집중해 감정조절 못 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1 15:07

수정 2014.09.01 15:07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는 한 매체를 통해 “경기에 많이 집중한 나머지 감정조절을 못 했다”면서 “(물병 투척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참지 못했다.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도중 1루 LG 관중석 쪽을 향해 물병을 투척, 다행히 물병은 그물을 맞고 떨어졌지만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는 9회초 2사 1, 2루에서 정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강민호는 물병 투척 장면이 담긴 영상도 급속도로 퍼져 논란이 일어나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민호의 물병 투척 사과에 상관없이 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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