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의 사전 이벤트를 통해 자사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에이수스 젠워치'를 포함한 혁신적인 최신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에이수스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에이수스 젠워치'는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와치다. 젠워치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에이수스 젠UI(사용자환경)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정교하면서도 슬림하게 제작된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 이상 스마트폰과 페어로 연동되어 필요 시 유용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에이수스 젠UI 웰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건강 관리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젠워치는 자동잠금기능, 카메라 셔터 버튼을 대신하는 원격 카메라, 젠워치 화면을 손으로 덮어 벨소리를 끄는 커버투뮤트, 폰 찾기, 프레젠테이션 컨트롤 등 실용적인 스마트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알루미늄 재질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젠북 UX305 울트라북은 두께가 12.3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33.78cm(13.3인치) QHD 노트북이다. Eee북 X205는 합리적인 가격의 콤팩트한 29.46cm(11.6인치) 노트북이다. 1kg 이하의 가벼운 무게의 이 제품은 지속적으로 작업해야 하는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이다. 이외에도 에이수스는 미모패드 7, 패드폰 미니 등도 선보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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