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적절한 피부 각질 제거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5 14:07

수정 2014.11.25 14:07



(주)자연의벗 보리돌마사지팩
(주)자연의벗 보리돌마사지팩

날씨가 춥고 건조할수록 거친 피부 각질이 생기기 쉽다. 추운 겨울철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각질 관리가 최우선이다.

피부는 약 한 달을 주기로 묵은 각질이 떨어지고 새 피부가 올라오는 순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탈락되는 각질은 피부 재생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계절·나이·스트레스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따라 불필요하게 남아있는 각질도 생기기 마련이다.


적당한 각질은 위험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과 유분이 과도하게 증발되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하지만 불필요한 각질은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고,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트러블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각질 제거의 기본적인 방법은 '필링(Peeling)'이다. 필링은 노화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막혀있던 피부를 회복해주고 신선한 세포를 위로 올려줘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효율적인 각질 관리를 위해서는 주 1회 정도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일매일 각질을 제거하거나 얼굴을 박박 미는 것은 피부를 오히려 상하게 할 수 있다. 또 화학 성분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필링 제품들이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필링 제품들은 얼굴에 펴바른 후 마사지를 해주면서 각질을 벗겨낸다. 그러나 요즘은 바르고 씻어내기만 하면 각질 케어가 가능한 워시 오프(wash off) 타입의 필링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고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가 있는 워시 오프 타입의 팩이다. 피지와 노폐물 흡착력이 탁월한 제주의 화산송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모공 속까지 관리해준다. 스킨푸드는 올해 초 미네랄이 풍부한 블랙슈가와 보습력이 좋은 꿀이 들어있는 '블랙슈가 허니 마스크 워시 오프'를 출시했다. 꿀 추출물과 고운 입자의 블랙슈가 알갱이가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 ㈜자연의벗의 '보리돌 마사지팩'도 마찬가지로 워시오프 타입의 필링 제품이다.
보리돌 마사지팩은 파라벤, 에탄올 등 7가지 화학성분을 배합하지 않은 자연성 제품으로, 다른 필링 제품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적다. 맥반석을 주 성분으로 피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피지 조절 및 각질 관리를 돕는 기능이 있다.


㈜자연의벗 김성자 이사는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일어나는 각질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얼굴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면서 "꾸준한 필링과 함께 충분한 보습과 영양 보충을 해주는 것이 겨울철 각질 관리의 포인트"라도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