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윅'의 개봉을 앞두고 화제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존윅'(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참석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이후 7년 만이다.
'존윅'에서 전설의 킬러 존윅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는 "나이 들었기 때문에 젊었을 때처럼 더 높이 뛴다거나 빨리 뛰는 것은 어렵다"면서 "하지만 예전에는 없었던 경험이 상당히 많이 쌓였다"며 "그래서 좀 더 효율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 액션 시퀀스를 새로 배울 때 좀 더 지혜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존윅 키아누 리브스는 "석 달 정도 재밌게 소화했다. 액션은 반복 연기가 아니라 한 팀을 이뤄 춤처럼 안무를 맞추듯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스턴트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존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존윅의 액션 히어로로 돌아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윅에는 '지.아이.조2'의 액션 여전사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존윅'은 '매트릭스'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의 스턴트 전문가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의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