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키아누 리브스 “올드보이 액션 참고..박찬욱 감독 좋아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7 14:00

수정 2015.01.17 14:00



‘존윅’ 키아누 리브스가 ‘올드보이’ 액션 시퀀스를 참고했다고 고백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최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존윅’의 키아누 리브스가 내한한 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행사와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존윅’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에서 그야말로 쉴 틈 없이 화려한 액션 플레이를 펼친다. 다른 액션 영화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액션과 촬영 기법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아누 리브스는 ‘존윅’의 액션이 ‘올드보이’의 액션 시퀀스를 참고한 사실을 털어놨다.

액션 신들의 리얼함을 극대화하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이나 전체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등 많은 부분이 닮아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박찬욱 감독을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 감독으로 꼽으며 “‘올드보이’는 배우들의 연기, 영화의 기술, 스토리 라인 등 모든 것이 훌륭해 미국 영화 제작자들에게 굉장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는 ‘올드보이’를 비롯해 ‘스토커’, ‘설국열차’, ‘시월애’ 등을 감상했다고 밝히며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발견하고 싶은 보물이 많다면서 한국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원한 액션 레전드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알리는 ‘존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윅(키아누 리브스 분)’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은 오는 21일.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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