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지반침하 관련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반침하 발생 위험이 있어 추가 정밀조사가 필요한 노후 하수관로와 대형 건설공사장 인근의 하수관로이다.
정밀조사는 사람이 직접 하수관로에 들어가서 육안으로 점검하거나 폐쇄회로(CCTV) 장비를 이용해 실시한다.
지반침하, 동공 등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GPR), 내시경 및 시추공 조사를 추가한다.
점검 결과 관로파손 등으로 안전위험 요인이 되는 결함 발견 시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관로 교체·개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정비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노후관로 정밀조사를 조속히 완료 하여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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