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화사한 봄에 제격인 ‘향기 레이어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0 10:07

수정 2015.04.10 10:07

화사한 봄, 좋은 향을 은은하게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향수를 많이 자주 뿌리기 보다 향수를 뿌리기 전 다른 향수와 섞어 사용하거나 바디 화장품 향에 신경 써보자. 차곡차곡 향기를 쌓듯 향수와 동일한 노트의 샤워 젤, 바디 로션, 바디 크림을 사용해 안전하게 향기 레이어링을 완성할 수 있다.

향수는 옷을 입기 전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옷을 입은 뒤 향수를 뿌리면 향수의 입자가 섬유의 향과 섞이거나 빨리 날아갈 가능성이 크다. 향수를 뿌린 다음 강하게 문지르면 향수의 입자가 부서져 지속 기간이 짧아지고 향이 변질될 수 있어 점을 찍듯 톡톡 바르는 것이 좋다.

◆ 향수 뿌리기 전 바디 제품 사용해 레이어링 하기

바디 제품은 향수보다 향이 부드럽게 발산돼 향수를 뿌렸을 때 전체적으로 더욱 깊은 향기를 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면 향기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보습이 뛰어난 바디 제품을 사용해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토리버치 뷰티 ‘토리버치 오드퍼퓸’은 브랜드 첫 번째 향수로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여성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여성미와 톰보이, 시트러스와 플로럴, 안정과 우아함이 잘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가졌다.

토리버치 뷰티 ‘배너티 컬렉션’은 바디크림, 바디로션, 배스&샤워젤로 구성됐다. ‘토리버치 오드퍼퓸’의 편안하고 세련된 향이 가미돼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배스&샤워젤을 사용한 후 피부가 건조한 정도에 따라 바디크림이나 바디로션을 발라준다. 배스&샤워젤은 포밍 워시 타입으로 깨끗한 스킨을, 바디크림은 고보습 시어버터가 함유돼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1. 토리버치 뷰티 ‘토리버치 오드퍼퓸
2. 토리버치 뷰티 ‘토리버치 롤러볼’
3. 롤리타 렘피카 ‘엘렘 오 드 퍼퓸’
4. 롤리타 렘피카 ‘엘렘 퍼퓸드 바디로션’
5. 토리버치 뷰티 ‘배너티 컬렉션’ / 스타일뉴스

롤리타 렘피카 ‘엘렘 오 드 퍼퓸’ 사랑이 찾아온다는 행운의 부적을 상징하는 관능적인 향을 가졌다. 강렬한 라임향의 탑 노트와 화려한 코코넛꽃 향이 조화를 이룬 화이트 플로럴 계열의 향수이다.

롤리타 렘피카 ‘엘렘 퍼퓸드 바디로션’은 섬세하고 매력적인 향을 전달한다. ‘엘렘 향수’의 화이트 플라워의 향기와 천연 원료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향을 낸다. 바바수 버터, 카멜리아 오일의 성분이 피부 보습 및 재생 효과를 선사한다.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돼 촉촉함을 남기는 텍스처와 오랫동안 남는 은은한 잔향이 매력적이다.



◆ 외출 후 향기 덧바르고 싶다면 향수와 레이어링하기

뿌리지 않고 피부에 문지르면 향이 나는 롤온 타입 향수를 사용하면 외출 후에도 좋은 향기를 유지할 수 있다. 3~4시간 간격마다 맥박이 뛰는 손목이나 목에 가볍게 롤링하면 피부에 금방 흡수되고 오랜 기간 더 깊고 풍부하게 향기를 지속시킬 수 있다.
‘토리버치 롤러볼’은 ‘토리버치 오드퍼퓸’의 향을 담은 롤온 타입 향수로 핸드백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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