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두산건설, 1130억 규모 알제리 배열회수보일러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5 10:49

수정 2015.06.05 10:49

두산건설은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113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용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HRSG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에서 연소 후 배출되는 고온, 고압의 배기가스 에너지를 재활용해 스팀터빈을 구동하는 발전설비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핵심 기자재다.

두사건설은 이에 따라 알제리 북부 해안 및 내륙에 건설 예정인 알제리 메가 프로젝트 발전소 주요 기기 중 HRSG 총 8기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대우인터내셔널·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다.

계약금액은 Biskra(비스크라)지역 패키지 약 550억과 Jijel(지젤) 지역 패키지에 약 580억으로 총 1130억원이다.


이번 수주 건은 일반적인 단일 HRSG 프로젝트의 수주 규모의 수 배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두산건설은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