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성시, 메르스 극복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2 12:58

수정 2015.06.22 12:58

【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여파로 관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대책회의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기로 했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공직자부터 우선 동참하고 점차 관내 기업체, 군부대, 학교 등 소비 인원이 많은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는 홍보대사인 연기자 염정아씨와 방송인 엄용수씨는 시 홈페이지 메르스 정보난에 일상의 회복과 경기 위축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관계 공무원과 의료진에게 "메르스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시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부터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화성시 관내 모니터링 대상자는 전일 대비 7명이 줄어든 20명이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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