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영상은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에 있는 외상 정형외과 전문 병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영양팀 직원들이 급식용 국통에서 목욕을 하는 듯 물놀이를 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커다란 국통 안에 들어가 앉아 있다. 이어 또 다른 남성은 작은 플라스틱 물병을 이용해 국통 안에 들어있는 물을 계속해서 뿌린다. 마치 목욕을 시키듯 국통안에 있는 남자에게 물을 끼얹는다.
두 사람은 목욕 놀이가 즐거운 듯 키득키득 웃고, 주위에 다른 조리사들과 직원들도 있었지만 아무도 말리지 않고 오히려 그 상황을 함께 즐기며 지켜보는 모습이다.
30초 길이의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8만7000건을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와 논란이 됐고 이후 멕시코 사회보장기구는 해당 영상이 찍힌 경위와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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