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한변협, 사시 존치 TF 내부문건 유출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8 17:10

수정 2015.10.19 08:21

경찰이 대한변호사협회 '사시존치 태스크포스(TF)'의 내부 문건 유출 사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최근 서울 수서경찰서에 "누군가가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와 사시존치 TF의 내부 문건을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로 찍거나 복사해 외부로 유출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근 대한변협이 사법고시 존치를 위해 정관계 로비 방안을 작성한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면서 협회 차원에서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협회 사무차장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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