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이반 구스만의 과도한 SNS 중독과 지나친 돈자랑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반 구스만은 그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해 왔다.
이반 구스만이 이처럼 자신의 취미 생활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멕시코 정부는 물론이고 미국 등 정부 기관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옥 후 모습을 감춘 호아킨 구스만이 최근에도 멕시코 군의 체포 작전을 피해 또 다시 달아나면서 군과 경찰 등이 그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반 구스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수십개의 돈다발을 쌓아올려 마치 책상처럼 만들어 놓고 물건을 올려놓은 사진은 물론 값비싼 차들과 전용 제트기 사진까지 올라와 있다.
여기에 호랑이 새끼와 치타 등 맹수를 애완 동물로 기르고 있으며 애완 치타가 차 보닛 위해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특히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이반 구스만이 마약으로 번 돈으로 초호화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