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광진로에 위치한 나루아트센터에서 참여치안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1·4분기 25위에 그쳤던 광진서가 3·4분기 조사에서는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골목길 순찰대 활동, 절도범 검거를 강화를 위한 특수형광물질도포, CCTV 설치 등으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진경찰서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골목길 순찰대의 성과도 체감안전도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골목길순찰대는 경찰관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순찰대로 골목길 순찰 실시 이후 침입절도가 70.5%가량 감소했다. 골목길 순찰을 총괄하고있는 광진경찰서 생활안전과 김정환 과장은 “소수의 경찰이 순찰을 다니는 것보다 주민들과 함께 여럿이서 순찰하는 것이 치안을 확보하는데 더욱 용이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참여 치안 활동으로 광진구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지역 치안 강화에 힘쓴 주민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행사도 있었다.
한편 반기수 광진경찰서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추미애 의원 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