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식사업부에서 운영하는 피자몰과 로운샤브샤브가 해외 현지에서 인기 높은 이국적인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신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미국 뉴욕 푸드트럭의 트렌디한 먹거리와 일본 오사카식 스키야키를 제공하며 연말연시 맛있는 모임 장소를 찾는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월드피자&샐러드바 ‘피자몰’의 뷔페식 매장 ‘피자바’는 뉴욕 푸드트럭을 테마로 한 신 메뉴 ‘테이스티 뉴욕(Tasty New York)’을 공개했다. 뉴요커는 물론 유행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마약옥수수를 피자에 접목시킨 뉴욕 마약옥수수 피자를 비롯해 저칼로리 고단백질의 블랙푸드 오징어먹물을 넣어 반죽한 블랙 고르곤졸라, 탱글탱글한 소시지를 듬뿍 얹은 피자에 상큼한 피클찹(Chop)과 적양파찹, 화끈한 할라피뇨찹을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는 뉴욕 핫도그 피자 등 이색 트렌디 피자 3종을 출시했다.
‘건강에 이로운’ 컨셉트의 샤브샤브&샐러드바 레스토랑 ‘로운샤브샤브’도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끈한 신메뉴 ‘스키야키’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일본 오사카 지역 료칸(전통식 여관)의 정통 스키야키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키야키는 두꺼운 철판 냄비에 짭짤한 일본식 간장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쇠고기와 쑥갓, 버섯 등 갖가지 야채를 넣고 끓여먹는 일종의 전골요리다. 살짝 데쳐먹는 샤브샤브와는 조리법부터 제공되는 냄비와 육수, 소스 등 세세한 차이가 있어 보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매장 입장 시 스키야키 육수와 일반 샤브 육수 중 고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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