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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원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역사관 개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7 08:47

수정 2016.01.07 08:47

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시 권선구)에서 개최한 '농업기술역사관' 개관 행사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왼쪽 일곱 번째)과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시 권선구)에서 개최한 '농업기술역사관' 개관 행사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왼쪽 일곱 번째)과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옛 농촌진흥청 본관동, 수원시 권선구)에 우리나라 농업 기술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농업기술역사관'의 문을 열었다.

이곳은 200여 년 전 조선 정조(正祖) 임금이 혁신적인 농업 정책을 펼쳐 모범적인 이상 도시를 구현한 데 이어 1962년 농촌진흥청을 설립한 자리다.

'농업기술역사관'은 수장고를 포함해 총 755㎡ 규모이며, 총 4개의 전시 구역과 영상관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실물 모형·영상 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이 발전해 온 과정을 선사시대부터 조산시대까지 연출했고 농업이 첨단 과학기술을 만나 더욱 편리해진 농촌진흥청의 연구 성과를 보기 쉽게 연출했다.


'농업기술역사관'은 무료 관람이며, 주중(오전 9시∼오후 6시)에 개인 또는 단체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031) 695- 4141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역사관'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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