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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프리미엄 필기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스타일러스(Stylus) 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다음달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의 스타일러스 펜 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으로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다. 특히 스타일러스2는 만년필의 필기감까지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스타일러스2는 프리미엄 필기 기능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 △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스타일러스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UX를 탑재했다.
스타일러스2는 14.47㎝(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145g 무게, 7.4mm 두께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제품 후면 커버를 ‘스핀 헤어라인(Spin Hairline) 패턴’으로 적용해 디자인의 세련미를 높였다. 또, 메탈 느낌의 프레임으로 제품 테두리를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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