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온 판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동연구의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했으며 50일간의 적응 과정을 거쳐 18년 만에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체부는 이를 환경부와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돼 있으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다. 이러한 곳에 중국의 외교 친선대사인 판다가 둥지를 마련한 것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16년 중국인의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판다월드'가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감동까지 주는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 또 '판다월드'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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