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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국내 스타트업 하이코어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코어는 자전거 뒷바퀴 교환만으로 전기자전거로 변신하는 ‘올인원 휠(all in one wheel)’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에 5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하이코어의 ‘센티넬 휠(Centinel Wheel)’ 차기 모델과 알톤스포츠의 차기 전기자전거 개발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그밖에 제품개발과 관련해서도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로부터 ‘올인원 휠’을 독점 공급받아 유통 및 마케팅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알톤스포츠는 이번 투자로 자사의 전기자전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전기자전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알톤스포츠는 이미 마힌드라그룹을 통해 북미 시장에 전기자전거를 수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로 혁신적인 전기자전거를 공동 개발해 더 넒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도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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