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어촌체험마을을 알리고 어촌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어촌으로 여름 휴가가기-오피스어택'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의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는 내용의 여름휴가 계획을 제출한 5인에게 각 30만원 상당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 이벤트 페이지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어촌체험마을에서 여름휴가 계획을 작성한 후 업로드하면 된다.
오피스어택 행사에서 당첨자의 직장 동료 10명에게는 어촌체험마을별 먹거리‧즐길거리 등 관광정보을 담은 ‘바다마을-식도락 여행’ 책자와 수산물 기념품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밖에 개인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이벤트 내용을 스크랩해 공유하는 30명에게 어촌체험마을 상품권과 수산물 특산품 등을 증정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촌체험마을 상품권은 오는 8월까지 전국 유명 어촌체험마을 20여개소의 체험 프로그램과 해양 레포츠, 식당이나 숙박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여름휴가를 앞둔 직장인들이 우리 어촌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해 멋이 넘치는 어촌체험마을도 알리고 어촌경제에 활력도 불어넣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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