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수락산과 사패산 살인사건 등 등산로 여성상대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경보기 대여를 하게 됐다.
경보기를 사용해본 여성등산객은 "뉴스를 보고 혼자 등산하기 불안했으나 경보기를 무료로 대여,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보기는 1인 여성등산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위급시 경보기를 작동시키면 140데시벨(d/b)의 경보음이 직경 2㎞까지 울리게 돼 주변 등산객에게 신호를 알릴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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