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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총리, 中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시진핑·리커창과 회동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7 17:52

수정 2016.06.27 17:52

黃총리, 中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시진핑·리커창과 회동 예정

황교안 국무총리(사진)가 27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6 하계 다보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하계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전환적 영향'이다.

황 총리는 개막식에 이어 이날 오후 '제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세션에 참석,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우리나라의 정책과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세계경제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세션은 황 총리의 기조연설에 이어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의 대담 형식으로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황 총리는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의 합작기업인 발광다이오드(LED) 생산업체인 톈진 브릴쇼를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황 총리는 리커창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을 잇따라 만나 최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화성-10) 발사 등 북핵 문제와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을 전망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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