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집마련 실질적 도움, 계약금 정액제, 잔금 유예 파격적인 혜택
- 동해안발전본부 호재까지 더해진 미래 가치 아파트
최근 1~2년 사이 아파트값 급등이 이어진 포항 부동산 시장에서 내집마련을 돕는 착한 분양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와 잔금 유예 등을 들고 나온 문장건설의 ‘초곡지구 지엔하임’이 그 대상이다.
통상 아파트값이 보합세나 상승세를 보인 곳이나 인기 주거단지로 손꼽히는 택지지구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금융혜택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혜택은 파격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조건은 문장건설이 ‘초곡지구 지엔하임’ 주부 리서치단을 발족해 지역민들의 부동산 시장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기초로 했다. 온라인 리서치 업체와 현장 설문을 받은 결과, 아파트 구매 시 가장 큰 부담으로 포항시민들은 대출이자 부담과 계약금 문제를 꼽은 것이다.
이에 따라 문장건설은 ‘비타500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입주 잔금 2년 유예(2020년 잔금납부)를 발표했다. 이 혜택은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효과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급하게 처분할 필요가 없어 내집마련과 관련한 근본적인 짐을 덜어 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진행 후 연휴(9월30일~10월3일) 기간 동안 1,000여명이 넘는 포항시민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비타 500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견본주택을 찾은 김민아 씨(38세, 흥해읍 거주)는 “최근 몇 년간 집값이 무서울 정도로 올라 내집마련을 적극적으로 고민했는데, 중도금 무이자나 잔금유예 같은 혜택이 있어 이자 비용을 덜 수 있어 관심이 간다”며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신도시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3년 뒤 아이가 학교를 갈 것을 생각하면 이 곳이 주거지로 알맞다”고 말했다.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최근 발표된 동해안발전본부 건설 소식과 지구 내 초등학교 확정으로 미래 가치에 날개를 단 격이 되었다. 동해안발전본부는 경북도청이 북부권으로 옮기면서 동해안 등 동남권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별도 조직으로 현재 옛 경북도청(대구 산격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018년께 이전한다. 이로 인해 초곡지구는 행정타운 배후 주거중심 개발 지역으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택지지구가 가진 가치만으로도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택지지구는 주거, 상업, 교육, 문화, 녹지 등을 계획해서 조성되는 만큼 구도심을 대체하는 신도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많은 편이다.
한편 초곡지구 내 위치가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초곡지구 89블록에 지어지며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558가구(전용 59~84㎡) 규모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세대 설계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초곡지구에서는 유일하게 방문하는 손님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적용한 아파트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공간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입주민들은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단지 조경에 힘을 실었다. 단지 내 조경은 국내 조경실적 1위 업체인 삼성물산㈜ 조경사업팀(구, 삼성에버랜드)의 참여로 랜드마크 급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다.
입지를 살펴보면 이 곳은 중심상권 예정지와 중앙공원이 모두 인접해 있어 더블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정비되고 학원가, 쇼핑센터가 조성되는 사례가 많아 생활의 편의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또 중앙공원은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로 꼽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 1491-11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은 2018년 3월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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