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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미디어 '아이스크림(i-Scream) S', 월드디닥 어워드서 본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9 09:34

수정 2016.11.09 09:34

이석호 시공미디어 전무(가운데)가 8일(현지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월드디닥 어워드 2016'에서 본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석호 시공미디어 전무(가운데)가 8일(현지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월드디닥 어워드 2016'에서 본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는 '아이스크림(i-Scream) S'가 지난 8일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디닥 어워드 2016'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디닥 어워드'는 1984년부터 2년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교육부문 시상식이다. 미국 IMS 러닝 임팩트어워드, 영국 Bett 어워드, 일본 이러닝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교육상으로 꼽힌다.

시공미디어는 아이스크림S로 초등교육 플랫폼 및 학습 콘텐츠 부문에서 아시아 교육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0 미국 IMS 러닝 임팩트' 대상, '2016 일본 이러닝 어워드' 대상 수상까지 더해 미국, 일본, 유럽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교육상을 모두 석권한 최초의 국내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아이스크림S는 시공미디어의 대표 교육 서비스로 전국 90% 이상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이다. 디지털로 제작된 120만장의 교육용 이미지와 40만건 이상의 멀티미디어 영상자료를 담아 2008년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으로 론칭했다.
이후 매년 90% 이상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일선 현장에서 수업자료로 활용해 콘텐츠의 우수성과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유투브 등 온라인 멀티미디어 자료와 교사 본인이 만든 콘텐츠를 직접 편집해 수업자료를 만들 수 있는 '아이스크림S'로 리뉴얼해 현장 교사 및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기석 회장은 "아이스크림S는 기존의 강의-학습으로 이어지는 일방향적 수업방식을 벗어나 학생이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초의 학생중심 교육 플랫폼"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참여와 토론이 이뤄지는 신개념 교육 플랫폼으로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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