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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학술·연구 교류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5 10:53

수정 2016.11.15 10:53

지속가능 첨단 농업‘스마트팜’개발 상생 협력
농촌진흥청은 16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학술·연구 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한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래 지속가능한 농식품생명과학 분야 첨단연구의 학술·정보 교류와 겸임교수, 현장명예연구관 등 상호 인적 교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의 중점 분야인 스마트팜 개발 연구와 이 분야에 필요한 정보통신 융복합, 센서, 이미지 분석 등과 같은 핵심 기술은 농촌진흥청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연구다.

협약을 계기로 우리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위한 협동연구를 강화하면서 연구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적 교류 및 시설· 장비·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업무협약 체결 뒤에는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 팜 개발'을 주제로 농촌진흥청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발표는 농촌진흥청 관계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참여하며,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에 필요한 스마트팜 표준화, 식물생체정보 계측 모델, 생체정보 이용 가축 정밀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의 최신 동향 및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농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 추진, 인적·물적 교류에 상생협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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