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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인도에 이어 유럽지역 35개국의 특허권을 확보한 이번 발명은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골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는 소량의 환자 골수에서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만을 분리해 주입함으로써 뼈조직 손상 및 결손 부위의 뼈 형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술장소에서 단시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골수의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준비할 수 있어 응급 및 노령 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에게 효율적인 뼈조직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유효한 뼈생성용 골수세포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번 특허기술을 토대로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국제 원료의약품)과 줄기세포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더해 '오스필'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한국과 유럽에 출시되어 손상된 뼈조직의 효과적인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스필은 골절을 비롯한 인체의 여러 뼈 손상부위의 뼈 형성을 도와주는 생체재료이식용뼈로서 세원셀론텍의 리젠그라프트(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치료재료) 품목 중 하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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