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25개국의 모델들뿐 아니라 배우, 가수 등 한류 스타를 포함한 아시아 대표스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이팝 공연 등도 함께 개최된다.
첫날인 22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패션, 뷰티 종합 축제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이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대표 컬렉션 디자이너와 모델 200여 명이 참여하는 패션쇼, 아시아 미용 예술인들이 꾸미는 뷰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둘째날인 23일 개최되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에서는 '아시아 뉴 스타 모델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각 국가 대표 신인모델들이 참여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모델들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행사의 꽃인 '아시아 모델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를 빛낸 아시아 25개국 최고의 모델과 스타를 선정해 시상하며 부대행사로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와 뷰티쇼, 메이크업 갈라쇼, 케이팝 공연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관련 산업인들 간의 소통의 장이자 해외 진출의 기회인 동시에 대중과 함께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모델·패션·뷰티 산업 간 동반 성장과 차세대 한류의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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