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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수학과 심은하 교수, 젊은여성수학자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8 14:41

수정 2017.06.28 14:41

숭실대 수학과 심은하 교수, 젊은여성수학자상 수상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심은하 교수가 지난 22~23일 포스텍에서 개최된 제13회 한국여성수리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응용수학분야 젊은여성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심 교수는 수리생물학의 권위자로, 감염병 확산 과정과 백신 등의 중재방안의 효과적인 수학적 모델링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백신 정책 제시 등으로 미국과 영국 등의 예방접종 정책수립에 학문적으로 큰 기여를 했다.

심 교수는 “감염병의 확산 및 예방의 수학적 모델링 연구분야는 사람의 건강과 밀접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 연구들이 세상에 이롭게 적용되고 다른 이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응용수학, 특히 수리생물학의 중요성과 성과들이 특히 젊은 수학도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수리과학회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우수한 젊은 여성 수학자를 발굴하고 여성수학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해 수학 분야의 탁월한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KWMS-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 상을 제정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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