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인큐베이션 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입체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생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창업보육시설이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캠퍼스 8층에 1589㎡(약 48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사무공간과 사무 집기 일체를 구비했다. 입주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LAB별 코치진에 의해 법률, 특허, 회계, 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 사업 구체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특히 한 공간 안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갖춰 입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로 OZ인큐베이션 센터의 운영진을 구성해 입주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OZ인큐베이션 센터에는 AR게임 업체인 올포펀을 비롯 헬스케어, 안전제품 제조, 공유경제 플랫폼 등 스타트업 24곳이 입주했다. 이들 업체는 사회적 파급력, 수익 창출 비즈니스 모델, 지속 가능성, 팀 파워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한편 이날 개소와 함께 24개 입주 스타트업 중 9개업체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에게 증강현실(AR), 무선충전, SNS와 IoT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 등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지선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대거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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