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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때문에 일자리 못 구한다는 英 유명모델.. 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5 09:58

수정 2017.07.05 09:58

[사진=에밀리 인스타그램]
[사진=에밀리 인스타그램]

영국의 모델 출신 배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26)가 가슴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과 일하기를 꺼려한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에밀리는 최근 하퍼스 바자 호주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소 정말 섹시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사람들이 내 가슴이 너무 커서 나와 함께 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썼다.

[사진=에밀리 인스타그램]
[사진=에밀리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그는 "반 여성적"이라며 "사람들이 가슴에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여성적이고 축복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에밀리는 평소 여성들에게 더욱 당당해질 것을 주장한다. 그는 트위터에 "우리의 몸이 어떻든 여성들은 자신의 여성성을 언제든, 어떤 방법으로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한다"고 썼다.


[사진=에밀리 인스타그램]
[사진=에밀리 인스타그램]

또 글래머 매거진과 인터뷰에서는 "우리 사회는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내거나, 자신감을 갖거나,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며 "더 많은 힘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10대 초반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한 에밀리는 이후 배우로 데뷔해 영화'위아 유어 프렌즈', '앙투라지' 등에 출연했다.


섹시한 외모에 완벽한 몸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80만명이나 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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