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브랜드로는 최다인 24개 호텔 및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는 롯데호텔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3년 연속 호텔부문 1위를 수상했다.
롯데호텔은 올해 평가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고객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서비스다'라는 미션을 토대로 국내 최고 호텔로 자리잡은 롯데호텔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호텔모스크바(2010년)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2013년), 베트남 호치민(2013년)과 하노이(2014년), 괌(2014년), 뉴욕(2015년), 미얀마 양곤(2017년)에 진출해 현재 국내 17개, 해외 7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호텔 운영에 대한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에 한국 토종 호텔 브랜드의 저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