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만화 시리즈 속 남성 주인공으로 변신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버즈피드 뉴스는 유명 코스플레이어(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 제이 스트라이커가 선보인 디즈니 왕자 시리즈를 소개했다.
스트라이커는 최근 디즈니 만화의 주인공 알라딘, 타잔, 헤라클레스,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 쿠스코, 아틀란티스의 마일로 심지어 사자인 라이온킹의 심바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외모와 의상은 물론 캐릭터마다 지난 개성 넘치는 표정까지 흡사한 모습이다.
스트라이커는 모든 의상을 직접 만들고 메이크업도 스스로 한다. 그의 코스프레 경력은 10년. 어떤 경우엔 준비하는 데만 20시간이 넘게 소요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부터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사랑해 코스프레를 시작했다는 그는 여러 국제 코스프레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스트라이커는 SNS계정을 통해 자신의 변신 모습을 공개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6000여명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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