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동물 전문병원인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가 오는 29일 삼성동 코엑스 앞 SAC 펫타운에서 정식 오픈 진료를 시작한다. SAC 펫타운은 국내 최대 규모 1100평의 반려동물 하이브리드 센터로 반려동물 용품매장 갤럭시펫, 애견뷰티샵 마스터그루밍클럽, 반려동물 헬스케어아카데미, 애견유치원 퍼피스쿨 등이 있으며, SAC 실내훈련장, 매개치료 강의실, 극장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반려동물의 교육과 건강, 용품 쇼핑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는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특수, 희귀동물들을 치료하는 동물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동물은 진료를 담당하는 동물병원이 개나 고양이에 비해 현저히 적고, 별도의 의료장비 시설이 필요한 탓에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경우도 빈번하다.
박천식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 원장은 특수동물 진료 분야에 있어 국내 정상급 수의사로 현재 한국동물병원협회 수의테크니션 위원장직도 겸임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애완동물계열 겸임교수로도 재직해 동물사육 전공 학생들의 강의를 맡고 있다.
박 원장은 “반려동물 하이브리드센터로 소문난 SAC 펫타운에서 진료를 하게되어 정말 기쁘다”며 “삼성동 코엑스 앞이라는 지리적 장점까지 갖추게 돼 이제 더 많은 작은 생명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나 고양이 뿐만 아니라, 특수동물들 역시 소중한 생명체이기에 이들을 진료하는 더 많은 동물병원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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