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빌 게이츠 "나도 이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7 08:59

수정 2017.09.27 08:59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최근 자사의 윈도폰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으로 갈아탔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전하며 "(해당 스마트폰에) MS 소프트웨어가 많이 탑재돼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정확한 모델명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7월 MS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적다는 이유로 윈도폰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중단시킨 바 있다. 올해 1·4분기 윈도폰의 시장점유율은 0.1%에 불과했다.

사회자의 "혹시 아이폰은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아이폰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컴퓨터는 여전히 윈도 기반의 컴퓨터를 사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S는 이날 'MS오피스 2019'를 내년 하반기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정보기술(IT)이 채택됐으며, 사용성과 보안 측면에서 큰폭 업그레이드 됐다는 설명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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