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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책결정'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8 15:07

수정 2017.12.18 15:07

충남도는 신규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등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정책결정 및 예산집행의 심사를 수행할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가 1충남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충남연구원 내에 설치된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심사 강화와 민자사업 추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등 대외적 재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는 서울시립대 이세구 교수(전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장), 충남대 안기돈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김강수 박사, 충남연구원 권영현 연구실장 등을 센터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센터장은 공개채용에 들어가게 되며, 센터장 공식 임명까지 충남연구원 임재영 연구위원이 센터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개소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대욱 박사가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변화의 의미와 충남의 대응’을, 충남연구원 임재영 연구위원이 ‘재정투자 환경변화와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의 역할’을 발표했다.


또한 서울시립대 이세구 교수의 좌장으로 서울, 부산, 충북, 대구경북 등 각 지방 공공투자관리센터장과 관계자들의 토론도 이어졌다.


한편,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지정센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조직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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