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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박성현·박세리와 ‘한솥밥’ 먹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6 20:04

수정 2017.12.26 20:04

세마스포츠와 전속 계약
김혜선, 박성현·박세리와 ‘한솥밥’ 먹는다

'라이징 스타' 김혜선(20.골든블루.사진)이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 한솥밥을 먹는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6일 김혜선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세리(40), 박성현, 최나연(29.SK텔레콤), 양희영(28.PNS창호)의 소속사다. 프로 데뷔 2년차인 김혜선은 올 SK핀크스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대세녀' 이정은(21.토니모리)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생애 첫승을 거둔 기대주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김혜선은 2015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을 거쳐 그 이듬해부터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김혜선은 지난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 때 경기 도중 아무도 몰랐던 룰 위반을 자진 신고해 '정직 골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혜선은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을 관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지원과 관리에 힘입어 내년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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