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주택포럼이 건설과 부동산의 환경 급변에 대응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포럼이 국민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제도에 대해서도 발전적 대안을 앞장서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설주택포럼은 이날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김재정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2명에게 '자랑스러운 건주인상'을 수여했다. 또 강동오 13대 회장과 두산건설 김진호 부사장, 유재봉 계룡건설 부사장 등 3명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가 '2018년도 주택과 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했다. 허 박사는 "올해 주택시장의 3대 키워드는 유동성 축소와 수요위축, 입주물량 과다 등이며 주택매매가격은 상고하저로 수도권이 보합세, 전국이 마이너스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주택포럼은 국내외 주택건설사 임원과 정부, 지자체, 공기관, 금융기관, 대학, 연구소, 언론계 석박사급 2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