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음악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3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중학생은 기존 합창단에서 활동한 학생의 경우 응시 가능하다.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전문특기 단원'의 경우 무용이나 연기, 악기 등의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신규단원으로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다.
합창단 단원들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간식, 연주에 관련된 연주복, 단체복을 제공한다. 성악, 작곡, 뮤지컬, 무용, 피아노 등 특기 교육기회와 해외 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 1973년 3월 창단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이건륜 지휘자와 함께 매년 6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합창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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