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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법 유권해석사례집 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8 12:00

수정 2018.02.08 12:00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유권해석사례집이 나왔다. 자금세탁방지제도 문의 내용을 정리해 금융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자금세탁방지제도 관련 질의에 대한 회신·업무지침 등을 정리한 유권해석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기준과 각국 관리·감독 체계가 강화되고, 한국에서도 제도 개선이 추진됨에 따라 관심과 문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간된 유권해석사례집은 의심거래보고·고액현금 거래보고·고객확인제도와 같은 주요 제도를 54개의 유권해석 사례로 정리하고 해설했다.

FIU는 이번 사례집 발간이 국민들의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금융회사의 제도 운영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FIU는 추가로 발굴되는 신규 사례 등을 반영해 사례집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권해석사례집은 책자와 온라인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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