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8 09:43

수정 2018.03.08 09:43

인천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2일까지 군.구 합동으로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군.구청 홈페이지와 공공도서관에서 배포한 작성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관할 군.구청 담당부서로 우편, FAX, E-Mail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서점의 자료는 올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지도와 단행본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에 대한

시는 이번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그동안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역서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2017년 공공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총 92억원 중 73%, 2018년 작은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2억원 중 80%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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