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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액체납자 명품시계-가방 압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9 10:26

수정 2018.03.09 10:26

하남시청.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 사진제공=하남시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경기도와 경찰과 공조해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명품시계-가방 등을 압류했다.

하남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의 체납징수를 위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택수색 대상자는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 이고, 체납기간이 2년 이상 경우이며, 하남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해 경찰관 입회 하에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가택수색 중 명품시계, 명품가방, 현금 등을 압류했으며,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이들 물품은 감정평가를 거쳐 공매로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광범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에 따라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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