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9일 전주시 경원동에 '따뜻한 금융 클리닉 전주 센터'를 개점하고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점식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김소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 윤여욱 서민금융통합지원 전주센터장, 이종성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에서는 포용적 금융 마케팅과 기획, 신상품 설계 및 개발, 채널확대 등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와 방안들을 지원한다. 또 상담 예약제를 도입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시간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전북은행의 포용적 금융은 '고객의 상환 의지'를 가장 최우선 가치로 꼽는다"면서 "이번 센터 개점과 함께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환의지가 강한 고객들에게 은행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발굴해 고객들의 신용 관리와 은행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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